SNG, 그리고 게임이 살아남는 방법

파파야 모바일의 오스카 클락의 GDC강연
http://thisisgame.com/board/view.php?id=739168&category=102&subcategory=

요즘 게임계의 화두는 SNG.

사실 모든 온라인 게임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게임이 재미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의 주변사람이 얼마나 그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냐이다.
이는 게임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것이다.

사회적인 현상에서도 마찬가지.
어떠한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이 떠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사람이 싫어서일 것이고,
반대로 단체의 목적과 자신의 목적이 다르다할지라도 쉽게 떠날 수 없는 이유 또한 사람일 것이다.

게임을 잘 만들고 성공하는 것은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하고 구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얼마나 게임에 녹여내고 적용시키는냐가 중요한 것 같다.

by 해브 | 2011/08/24 09:41 | 게임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요즘 개발 중인 게임 - 가칭 프로젝트BM

페북을 하다보니 글을 점점 잘 안쓰게 되네요..ㅠㅠ
야심차게 시작했던 트위터는 저랑 안맞아서 버리고...

작년 11월부터 예전에 같이 일하던 실장님께서 차린 게임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알파버전 완성을 앞두고 있고요...

지금은 많이 바뀌어 있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기사 링크를..

2011년 4월 - 디스이즈게임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34743&category=102

일단 알파버전부터 완성하고 소식 전할께요...

by 해브 | 2011/06/28 11:26 | 게임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종교에 대한 끄적임...

이 글을 올리면서 왠지 예감이 좋지 않아 먼저 분명히 밝힙니다.
절대 종교를 가진 사람을 비난하기 위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몫입니다.
어린애가 아닌 이상 이 글이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적을테니까요.


난 현재 종교가 없다.
과거엔 교회를 15년정도 다니면서 성경 공부도 하고, 세례도 받고 했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 神의 존재 자체를 믿지 않게 되었다.
그게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알라신이든...

허나, 神을 믿고 안 믿고는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달려있는 것일진데,
선교활동을 그렇게까지 설득하고 강요까지 하면서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그래. 그럴땐 꼭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안타까워서... 같이 천국가고 싶어서...
그래서 내가 믿는 神은 오로지 '自神'뿐이다.

특히, 이런 선교활동이 좀 심한 종교가 있다.

인간 2명을 神으로 섬기는 집단.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면 알 수 있다고...
하지만 내 생각엔 성경은 그냥 해석하기 나름이다.

'나는 바람과 같다' 라는 말을,
나=바람 / 나=바람둥이 / 나=자유로운사람 등으로 해석할 수 있듯이...
성경을 가지고 자신들의 교리에 맞게 아주 다양한 해석을 하는 집단이다.
솔직히 인간을 신으로 섬기느니, 그런 마음으로 효도를 하는게 낫겠다.

몇 년전부터 이모가 'A교회'에 나오라고 계속 권유한다.
성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나이기에 아마 전도하기에 오히려 편했을 터.
하지만, 난 그 때 그 이후로 과거 따위에 얽매여 살지 않는다.
성경이 실제 존재하는 역사이더라도.
성경에 기록된 수 많은 예언 중 일부가 되었더라도.
나랑은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일 뿐.

명절만 되면 계속 이야기 하고, 진짜 지겨워 죽겠다.
그나마 기억속에 남아있는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한 두 시간은 그냥 지나간다.

얼마 전부터 이모는 매주 엄마한테 찾아가서 교회가자고 교회가자고..ㅡㅡ
이모가 사는 곳은 분당인데, 분당이 가까운 곳은 아닌데...
지금까지 살면서 이모가 그렇게 열정적인 사람인지 몰랐다.
종교의 힘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결국 엄마는 이모의 그 대단한 '열정'에 못 이겨
서울에 있는 'A교회'를 이모와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이모처럼 될까봐 걱정되서 난 계속 엄마를 주시하고 있는 중이고,
이모가 오지 않는 날에는 당연 엄마는 교회에 가지 않는다.
이모는 날 사탄이라 할게 분명해...
어쩌다가 이모가 저렇게 되었는지 정말 안타까워 죽겠다.
흡사 김정일을 우상으로 섬기는 북한 주민을 보는 안타까움이라고 해야할까...

몇 년 전, 이모는 2012년 종말론을 이야기하며 구원 받아야 한다고 ㅡㅡ
그래서 난, 종말이 안 올 수도 있으니 그냥 현재에 충실하겠다고...
만약 2012년 종말이 오더라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말한 것을 정확히 기억한다.
난 그 때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빨리 2012년에 오기를...
그래야 이모가 그 교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지만 얼마 전부터는 자신이 공부를 잘못했다며, 종말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왜일까... 굳이 이야기 하지 않겠다...
하... 답답하다...ㅠㅠ

종교가 있는 분들을 보면 참 바르고 성실하고 그런 분들이 많다.
그리고 마음이 답답하거나 복잡할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안식처이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종교인분들을 존경하고 존중한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종교를 갖는 것도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적당한 종교활동은 심신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니까.

'A교회'는 정도가 지나친 선교활동은 그만하고, 지금 아주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


ps.
아마 이 글을 올리는 순간, 'A교회' 교인들께서 종종 오실 것 같은데...
댓글 달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헛수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전 여러분의 어휘력과 단결력을 존경합니다.

by 해브 | 2011/05/23 20:46 | 나와 내 주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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