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31일
군인의 시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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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나설때
나는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빗깔 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 때
나는 땀과 진흙묻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 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 할 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 막혀 괴로워 했고,
당신이 나이트에서 조명을 받으며 춤을 출 때
나는 나이터 불을 켜고 당신에게 편지를 써야만 했다.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 부를 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 터져라 군가를 불러야 했고,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들어 낼 때
나는 시커먼 위장크림을 바르고 얼굴을 감춰야 했다.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
나는 유격장에서 흙탕물을 마셔야 했고,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 때
나는 기상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 했다.
당신이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
나는 군장을 메고 야간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남길 때
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건빵하나에 동기들과 싸워야 했다
당신이 저녁별을 보며 사색에 젖을때
나는 새벽별을 보며 보초를 서야만 했다.
당신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았을 때
나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 때
나는 당신만을 생각 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 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만 했다.
당신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길 때
나는 먼지 쌓인 모포를 덮으며 당신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 할 때
나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칠 것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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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핑크빛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나설때
나는 흙 묻은 전투화를 신고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빗깔 좋은 청바지를 입고 맵시를 낼 때
나는 땀과 진흙묻은 전투복을 입고 연병장을 기어야 했다.
당신이 나이트에서 춤을 추며 즐거워 할 때
나는 가스실에서 숨이 막혀 괴로워 했고,
당신이 나이트에서 조명을 받으며 춤을 출 때
나는 나이터 불을 켜고 당신에게 편지를 써야만 했다.
당신이 노래방에서 멋지게 노래 부를 때
나는 철모를 쓰고 목이 터져라 군가를 불러야 했고,
당신이 화장을 하고 얼굴을 들어 낼 때
나는 시커먼 위장크림을 바르고 얼굴을 감춰야 했다.
당신이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실 때
나는 유격장에서 흙탕물을 마셔야 했고,
당신이 자명종 소리에 단잠을 깰 때
나는 기상나팔 소리에 선잠을 깨어야 했다.
당신이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날 때
나는 군장을 메고 야간 행군을 나서야 했고,
당신이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남길 때
나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건빵하나에 동기들과 싸워야 했다
당신이 저녁별을 보며 사색에 젖을때
나는 새벽별을 보며 보초를 서야만 했다.
당신이 사랑의 소중함을 알았을 때
나는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한눈을 팔 때
나는 당신만을 생각 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즐겁게 통화하고 있을 때
나는 통화중인 수화기를 들고 있어야만 했다.
당신이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길 때
나는 먼지 쌓인 모포를 덮으며 당신을 생각했고,
당신이 다른 남자에게 사랑을 맹세 할 때
나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칠 것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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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공감가는 내용이구나... 젠장...
나도 어쩔 수 없는 군바리인가보다...ㅠ0ㅠ
군바리로서 느끼는... 대부분의 군바리가 느끼는 감정...
나라고 느끼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다만, 다른 군바리들보다 나이를 훨씬 더~먹었으므로...
겉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이고,
더욱 잘 참고 잘 견뎌낼 수 있을 뿐이다...
이제 겨우 꽉 채워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구나...
# by | 2009/01/31 16:15 | 군생활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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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개월이나 지났구나 하고.
막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라고..
좀 무리..는 있겠지만요^-^;
그렇지 않아도... 뭐..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 뭐... 별거 있겠습니까...ㅋㅋㅋ